한때는 제주도에 빠져 있던 적이 있었다. 제주도의 바다가 이뻤고 한라산이 좋았다. 일년에 몇번이고 제주도 가는 것을 좋아해서 계절별로 갔던 적도 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부터 인가 잘 가지 않게 되었다.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제주도 여행이 비싸지기도 하고 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강원도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
그 당시 여러가지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터라 쉬고 싶었다. 그런데 그냥 혼자서 쉬기만 하면 또 너무 심심할 것 같아 찾은 곳이 고성이었다. 한적한 곳이지만 바다가 있어 서핑도 할 수 있는 곳. 고성에서도 송지호해변과 연이 닿았다.
21년 처음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매년 답답하거나 여유가 나면 가곤한다.
사실 그곳에 가면 주로 서핑을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주변을 크게 돌아다니진 않는다. 그럼에도 파도가 없는 날에는 주변 맛집이라던가 카페를 찾아가곤 하는데 송지호 해변 바로 밑에 백도해변에 소금빵이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보았다.
"고성무끼"
주소 및 위치
주소: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항2길 8-3
전화번호: 0507-1359-1754
네이버 지도
고성무끼
map.naver.com

고성무끼는 백도해수욕장있는 곳에 있다. 주소를 찍고 가보면 사실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왜냐하면 가게가 안쪽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네비가 찍어주는데로 가다보면 도착했는데도 카페가 안보일 수 있다 그럼 그때는 길 안쪽에 "주황색지붕"이 있는지 잘 찾아보면 그곳이 고성무끼다.

영업시간
금 10:00 ~ 17:00
토 10:00 ~ 17:00
일 10:00 ~ 17:00
월 10:00 ~ 17:00
화 정기휴무
수 정기휴무
목 정기휴무
* 공휴일은 정상영업
화, 수, 목 평일은 정기휴무이다. 영업은 금, 토, 일, 월 과 공휴일에만 운영을 한다.
아무래도 이곳이 평일엔 사람이 잘 오지 않고 연휴나 주말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주로 오는 곳이다보니
사람들이 쉬러 많이 오는 날만 영업을 하는 것 같다.
메뉴

메뉴는 소금빵과 러스크, 아이스크림과 커피류 기타 음료로 구성이 되어있다.
소금빵은 가격대가 그럭저럭 여타 소금빵집이나 다를 것 없이 비슷한 느낌인데, 커피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가 퀄리티가 낮은 것은 아니다. 커피 맛있다. 아무래도 관광지이기도 하고 그런점을 감안해야 하지 싶다.
특이한 것은 소금빵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도전은 못해봤지만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다.
솔직후기
나는 일요일 오픈시간 10:00에 맞춰 갔다. 아무래도 오픈이라 그런지 소금빵 모든메뉴가 준비되어 있진 않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은 플레인 소금빵과 러스크였다. 그런데 아침이라 플레인 소금빵과 함께 뭔가 햄 들어간 소금빵도 커피랑 마시고 싶어 햄치즈 소금빵이 15분정도 뒤에 나온다길래 기다리기로 했다.
카페를 구경하면서 기다렸다.

고성무끼는 주문할수 있고 빵을 만드는 공간과 사진처럼 커피를 마시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여기는 메뉴를 주문하는 곳인데 주인분께서 빵을 만드는 공간인 것 같다.

주문하는 공간 옆으로 작은 테이블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주황색 지붕과 하얀 벽 그리고 나무의 조합이 상당히 공간을 이쁘게 만들어 주었다.

마침 전날 비가왔고 그래서인지 하늘이 더 푸르게 보였다. 파란하늘과 주황색 지붕의 조합이 이쁘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내부수리중이라서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조만간 고쳐지지 않을까 싶다.
나는 어차피 커피와 빵을 사와서 바다를 보며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내부공간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
백도해변이 걸어서 2분이면 나간다.
15분을 기다려서 플레인 소금빵과 햄치즈 소금빵을 받았다.


커피랑 먹고 싶었던 햄치즈 소금빵이다. 소금빵안에 얇은 햄과 치즈를 넣어서 구웠다. 촉촉한 빵과 햄치즈가 절묘하게 잘어울려 그냥 맛있을 수 밖에 없다. 햄치즈인데 맛없으면 그게 이상한 것. 커피랑 잘어울릴 수 밖에

이건 플레인 소금빵이다. 가장 기본. 음 소금빵 맛있다는 곳을 먹어보았지만 고성무끼 소금빵은 뭐랄까 빵이 유난히 쫀득쫀득하다. 쫀득한 식감과 적당한 짠맛이 어우러지면서 맛있다. 여기는 이 쫀득한 식감때문에 빵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반죽을 잘하는 것같다.
개인적으로 소금빵 맛집으로 인정하고, 그리고 커피가 다소 비싸지만 그래도 커피도 맛이 좋다.
바닷가에 앉아서 파도를 보면서 먹으면 더 맛있지
고성무끼는 사실 엄청 큰 카페도 아니고 영업을 4일 밖에 운영하지 않고 백도해변이라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 도로가도 아니고 안쪽에 숨어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고성 여행을 계획하였다면 커피와 소금빵을 먹으로 한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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