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현지인이 추천하는 왕십리 곱창 맛집 [왕십리 제일곱창]

노포를 사랑하는 상담가 2025. 6.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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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풍자의 또간집 프로그램에서 왕십리를 갔었는데, 거기서 나온 곱창집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왕십리를 갈일이 생겨 곱창집을 가기로 했는데, 왕십리에 어릴때부터 살았던 현지인으로부터 풍자가 간 곳보다 더 맛있는 집이 있다는 말을 접수하고 가기로한 곱창집이 있다. 

 

왕십리를 그냥 차타고 지나만 가보았지, 지하철을 타고서 가본적은 처음이다. 동네를 한바퀴 돌다보면 주변에 곱창집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왕십리옆이 바로 마장동인데, 거의 같은 생활권이라고 보면 된다. 마장도하면 또 무엇이 유명하던가, 마장동 축산시장 아닌가, 마장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고기! 축산시장옆에서 싱싱하고 깨끗한 곱창을 공수해올 수 있어서 왕십리에 곱창집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 

 

그래서 왕십리에서 왕십리 거주민이 소개하는 집은

 

"제일곱창"

 

위치 및 접근정보

 

주소: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81 1층 제일곱창

전화번호: 010-8690-9792

https://naver.me/FmfzP6Pd

 

네이버 지도

제일곱창 본점

map.naver.com

 

왕십리역 2호선 2번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약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차로 오게되면 근처에 성동구청이 있어서 성동구청에 유료주차를 하고 오면 좋다. 

제일곱창 외관

 

영업시간

 

월 ~ 토 12:00 ~ 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참고로 공휴일은 쉬는 날이 있으니 확인해보고 갈 것

 

 

메뉴 및 주문팁 

 

메뉴

 

가장 많이 시켜먹는 메뉴는 아무래도 "모둠구이"인 것 같다. 곱창, 대창, 막창이 섞여서 나와서 고루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문시 주의할 점은 구이는 처음에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추가주문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시킬 때 적정양을 잘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 2인기준: 모둠구이를 시키고 다먹은 뒤 볶음밥을 먹으면 적정수준일 듯하다. (이건 개인적인 추천)

 

솔직후기

초벌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곱창을 초벌해주는 곳이 있다. 여기서 초벌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조금만 익혀서 먹기 때문에 편하다.

 

사람들로 가득찬 내부

 

5시30분 정도였는데도 사람들이 가득차있었다. 일찍부터 와서 술과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웨이팅은 5시정도에 걸어놓고 4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다.

 

서비스 탕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낙지와 곱창이 들어간 탕이 세팅이되어져 있다. 순두부가 들어간 찌개 같은 느낌인데, 아무래도 술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것 같다. 

 

국물은 그냥 쏘쏘한 느낌이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도 함께 세팅이 되고요, 생간과 천엽도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사실 생간을 잘 못먹고 천엽은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기름장 맛으로 먹긴한다. 마장동 옆이라 그런지 신선한 것 같다.

 

초벌된 모둠구이

 

처음 초벌된 것을 줄 땐 이런 느낌이다. 염통도 있고 곱창과 막창 그리고 대창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운데엔 버섯과 숙주와 부추를 넣어서 주신다. 나중에는 기본 반찬으로 나온 대파김치도 같이 기름에 구워주는데 그걸 또 곱창과 먹으면 기가 막히다. 

 

 

이렇게 잘라서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가지런히 먹기 좋게 배열해준다. 그리고 대파김치도 함께 

초벌되서 나와서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기도 하고 직원분이 구워주시니까 사실 먹기가 편하다. 

그리고 2인분인데 양이 적진 않는 느낌이어서 둘이 먹기엔 충분했는데, 남자 둘이라면 3인분 시켜서 먹어도 될 것 같다.

 

 

오동통한 대창을 보라..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맛이 좋다... 

곱창집을 가면 막창이나 대창같은 경우 질긴 경우가 있는데, 여긴 질긴느낌없이 그냥 맛있다. 오래 구워도 질긴 느낌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씹을 때 질겨지면 힘든데, 여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곱창 안에 곱이 가득차있어서 식감 또한 매우 좋았다. 

 

요새는 서울에 있는 여러 곱창집들이 상향평준화되어있어서 맛있는 곱창집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아무래도 산지느낌(?)으로다가 신선한 곱창을 떼와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고, 그냥 맛있다. 

 

부산에 해성막창집을 갔을 때도 물론 맛있었지만 그때는 곱창보다는 막창이 더 맛있었는데, 여기는 곱창과 대창 그리고 막창 어느하나 빠지는 느낌없이 각자의 매력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셋 중에 뭐가 더 맛있다 이렇게 이야기하기가 힘든 정도? 였다. 

 

물론 개인적인 입맛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어느 부위하나 호불호 없이 다 맛있게 먹었다. 

 

왕십리까지 가서 먹을만한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곱창을 먹고 싶다면, 제일곱창 강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