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과 내향의 차이는 태도의 차이라고 하는데, 외부세계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말한다. 외부세계에 대해서 적극적인 것은 외향형 외부세계보다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내향형이다.
감각과 직관의 차이는 인식 또는 지각하는 방식의 차이를 말한다. 오감을 활용하여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은 감각형, 본인의 직감에 의한 정보 습득을 좋아하는 유형은 직관형이다.
외향(E)
주로 외부세계를 지향하고, 인식과 판단에 있어서도 외부의 사람이나 사물에 초점을 맞춘다.
내향형은 내부세계를 지향하며 자기 마음속의 개념이나 이념에 맞추어 인식하고 판단한다.
외향형의 사람들은 바깥에 나가 뛰어다녀야 활력을 얻는다.
행동지향적이고 떄로는 충동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솔직하고 사교성이 많고 대화를 즐긴다.
말하기를 좋아하여 말을 할수록 힘이나고 말을 꺼냈다 하면 한 두시간은 예사이다.
한마디 물으면 열마디 백마디 말을 한다.
내향(I)
자기 내부 세계를 지향하며, 바깥 세계보다는 자기 내부의 개념이나 생각 또는 이념에 더 관심을 둔다.
바깥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고 뛰어 다니는 것을 피곤하다.
혼자 앉아 생각에 잠기는 것이 편안하고 활력이 난다.
이러한 사람은 사려 깊고 명상적이고 고독과 프라이버시를 즐긴다.
내향형은 말수가 적은 대신 생각이 깊다.
말이 많으면 피곤하다.
남편이 내향형이고 아내가 외향형이라면 아내는 남편이 무심하고 관심이 없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남편은 좀 조용히 쉬고 싶은데 아내가 설쳐 정신이 없다.
서로의 유형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기 쉽다.
감각(S)
감각을 선호하는 사람은 오관 중 눈 또는 귀 등의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의 감각기관을 통해 관찰 가능한 사실이나 사건을 잘 받아들인다. 감각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 만을 의식하기 때문에 감각형의 사람은 자기가 현재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일을 중시하며 현실적이고 관찰 능력이 뛰어나고 세세한 것 까지 기억을 잘하며 구체적이다.
감각형의 사람은 순서에 입각해서 차근차근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성실근면형이나, 구체적인 사실 중시로 전체를 보지 못할 위험이 있다. 감각형의 사람은 사물, 사건, 사람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지각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사실적 사건묘사에 뛰어나다.
직관(N)
직관형인 사람은 오관 보다는 통찰, 소위 말하는 육감이나 영감에 의존하여 구체적인 사실이나 사건보다는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의미, 관계 가능성 또는 비전을 보고자 한다. 직관은 무의식적인 지각과정이다.
직관형의 사람은 구체적 사실 보다는 전체를 파악하고 본질적인 패턴을 이해하려고 한다. 직관형의 사람은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해 나가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미래의 성취와 변화, 다양성을 즐긴다. 직관현의 사람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론적이고 추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것을 떠나 전체를 보려고 하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을 간과하기 쉽고 새로운일 또는 복잡한 일에 겁 없이 뛰어드는 경향이 많다
<미술관의 작품을 보면서..>
감각형의 사람들은 미술작품을 보며 색깔이 굉장히 원색적인 색감이네 .. 남미의 한 시골 풍경 같은데,, 그림의 둘은 연인일까..
직관형의 사람들은 한 쌍의 연인은 서로가 지금 이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그리워 하고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 일하러 남편은 먼 길을 떠나야 하는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아..
감각형의 사람들은 세부적인 디테일적인 묘사를 한다고 하면 직관형의 사람들은 보여지는 그림 속의 숨어있는 의미를 찾는 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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