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옹심이 맛집 [부천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노포를 사랑하는 상담가 2025. 5. 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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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북한산을 등산하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옹심이 집이 있다. 옹심이를 맛있는 것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옹심이라는 음식에 대해 딱히 별 감정이 없었다. 속초로 여행을 갔을 때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갔던 옹심이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서 실망을 하고 왔던터라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어 하고 찾아갔었다.
 
그 집은 연신내역에 있는 집인데, 그 집에서 옹심이를 먹고나서 옹심이를 좋아하게 되었다. 강원도보다 옹심이를 훨씬 맛있게 하는 집이 서울에 있다니... 전병을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전병도 맛있지만 옹심이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 나는 국물이 더해 참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우연찮게 부천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을 일이 있어서 지인이 정말 맛있는 식당이 있다며 옹심이 집인데 한번 가자고 해서, 나는 은평구 그 집에서 먹은 옹심이의 좋은 기억 때문에 흔쾌히 가자고 했다. 
그런데 왠일인지 이름이 내가 은평구에서 먹었던 집과 똑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같은 이름의 집이 맞았고, 체인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체인이라고 하기엔 많은 가게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주소 및 위치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99 207호,208호
 

 
7호선 부천시청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건물 2층에 있다. 
차로 이동을 한다면 검색창에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라고 치면 된다.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8시30분까지
마지막 주문은 7시 50분까지 가능하니, 저녁식사를 하게된다면 참고하시길바래요 ~ 
그리고 연중뮤휴, 쉬는 날은 없습니다. 

 

주차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된다. 

주차 안내

 
주차는 1시간만 인정이 된다. 그런데 대기시간 관계없이라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소문난 옹심이 맛집이다보니 점심시간 즘에는 가게앞에 줄을 길게 선다. 대기시간이 아무래도 있다보니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메뉴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메뉴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옹심이와 메밀칼국수가 섞인 메뉴라, 칼국수도 두개다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메뉴일듯 하다. 
들기름 메밀국수와 비빔막국수도 메뉴에 있는데, 이 가게에 세번 방문했는데, 저 두 메뉴를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옹심이만을 좋아한다. 
 
메밀전병과 메밀만두도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솔직후기

가게 내부

 
가게 내부에요,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요, 사진 왼편으로는 방도 있어서 자리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줄이 길어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는 것 같아요. 자리도 자리지만 음식 그렇게 오래 먹는 음식도 아니고 술을 먹는 분위기도 아니라서 회전율이 좋아요
 

 
가게 안쪽에서 바라본 내부에요, 입구가 보이죠 ㅎㅎ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확실히 옹심이란 음식 특징 때문인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가게에 많이 찾아오세요, 그렇다고해서 옹심이를 젊은 사람들이 안좋아한다는 것은 아닌데, 약간 향수 음식인 듯 해요. 그리고 옹심이가 나이 있으신 어른들은 치아가 약한 분들이 많으니 먹기 좋은 음식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입구 오른쪽에는 대기하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메밀차를 준비해 두었다. 대기하면서 마시기 좋기도 하고 다 먹고 나갈 때 한잔 들고 나가도 좋다. 
 

보리밥 서비스

 
본식을 먹기전에 에피터이져 개념으로 보리밥이 나온다. 곁들여 무생채와 열무김치가 함께 나오는데, 테이블 마다 고추장이 있어 보리밥을 비벼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리밥도 무생채와 열무를 넣어 비벼 먹으면 참 맛있다. 어른들도 좋아하시고 
 

옹심이만

 
옹심이만을 시켜먹었다. 국물이 녹진한게 좋다. 먹을 때는 옹심이만을 먹지 말고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훨씬 맛이 좋다. 가게마다 옹심이를 만드는 기술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강원도 속초에서 먹었던 옹심이보다 여기 옹심이 식감이 더 쫄깃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여기의 맛은 국물이 결정하는 것 같다. 고소함과 짭조름한 맛이 적절하게 조합이 되면서 감칠맛이 기가막히다
 

옹심이 메밀칼국수

 
연수가 있어서 점심을 함께한 선생님께서는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시켰는데 옹심이와 메밀칼국수가 섞여서 나온다. 상대적으로 쫄깃한 식감의 옹심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옹심이만을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어차피 국물베이스는 같으니까 
 

메밀전병

 
솔직히 옹심이만 먹기 좀 아쉽다. 그럴때엔 선택지가 메밀전병과 메밀만두가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둘다 먹어봤지만 옹심이하고 어울리는 메뉴는 전병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메밀전병을 보면 알겠지만 안에 빨간 것을 보니 매콤할 것 같지 않나 ? 
적당히 매콤한 맛 때문에 옹심이하고 궁합이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울 것 같다.
 
사실 서울에서 맛있는 옹심이를 찾기가 어렵다. 보통 옹심이라하면 강원도 여행을 갔을 때나 먹는 음식으로 생각을 한다. 그런데 간혹 뭔가 땡길때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식당을 찾다보면 만족할 만한 적당한 식당을 찾는 것도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런데 여기 옹심이는 누구나가다 좋아할 만한 맛이고 자극적이지도 않아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너무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을 한다. 
 
부모님과 함께 주말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를 꼭 추천한다. 
(집에서 멀어도 부모님과 찾게 된다 ^^)